원칙과 신뢰를 소중히 여기는 병원

연세연여성외과의원

많은 여성이 염려하는 유방·갑상선 문제를 마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병원. 2023년 개원한 연세연여성외과의원은 15년 경력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 여성 외과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기에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료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돋보인다.

편집실 / 사진 윤선우

연세연여성외과의원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41 3층, 0507-1361-4056)

숙련된 외과전문의의 세심한 진단과 치료

연세연여성외과의원은 여성질환 토털 케어 전문 외과병원을 표방한다. 13년간 대학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암 진단과 종양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한 김정연 원장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방·갑상선 질환의 검사, 결과확인 및 치료계획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방·갑상선 관련 2차 정밀진단에 있어 대학병원급의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치질, 치열, 치루 등 대학병원에서는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 있는 항문 질환도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진료한다.

“외과는 남녀 구분이 없지만,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특히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은 여성 유병률이 더 높은 데 비해 통증 강도는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1차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여성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유방·갑상선·항문 질환 진료가 모두 가능한 이유는 유방·갑상선 외과 전문의이자 대장항문외과 세부분과 전문의라는 김정연 원장의 남다른 이력 덕분이다. 김 원장은 연세대 의대 동문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하며 외과적 기본기와 고도의 전문성을 갖췄다. 이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왔다. 외과는 수술 결과로 평가가 좌우되는 법. 김 원장은 대학에서 메인 외과전문의를 오래 하면서 고난도 수술 경험이 많다 보니 수술 퀄리티가 높다는 점에 더해 최신 의료장비를 두루 구비한 섬세한 진료 시스템을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는다.

김정연 원장이 개원하면서 강조한 진료 철학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와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의료의 기본 원칙을 지키고 신뢰받는 외과의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교수 시절에도 환자들이 몸을 맡기고 수술을 받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의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지금은 자리가 바뀌긴 했지만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고자 합니다.”

진단과 수술 사이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

연세연여성외과의원은 개원한 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까닭에 가끔은 이곳에 혼자 나와 외래를 보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며 웃는다.

“우리 병원의 역할은 대학병원의 고난도 전문성과 검진센터의 신속한 접근성 사이에서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과에서 할 수 있는 마이너한 일들은 1차 병원에서 백업을 해드림으로써 3차 병원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인 협업이 아닐까 싶어요.”

진단과 수술 사이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는 김정연 원장은 불필요한 대기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해답이 되어드리겠다는 각오다.

“지금도 환자의 생명을 위해 분투하고 계신 교수님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처럼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력에 의료의 일부분을 함께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진단과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