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험과 경력으로 무장한

리리유의원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환자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일차병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리유의원 이은숙·이찬화 원장은 믿을 수 있는 경력과 자부할 만한 의료서비스로 가까이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편집실 / 사진 윤선우

리리유의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76 다나빌딩 5층
0507-1389-2262)

환자가 믿고 찾는 리리유의원

리리유의원은 개인병원이지만 대형 병원 못지않은 의료진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은숙·이찬화 원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이찬화 영상의학과 원장은 유방과 갑상선, 복부 영역의 초음파검사와 영상 판독 업무를 담당한다. 이은숙 외과 원장은 지금까지 유방암 환자 20만 명을 진료하고 1만 명을 수술했다. EBS를 비롯해 동아일보, 조선일보에서 ‘유방암 명의’로 선정되었고,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연구소장을 거쳐 여성 최초로 국립암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의사가 개원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두 사람은 큰 병원에서는 충족해주지 못하는 환자들의 니즈가 있다고 판단해 개원을 결심했다.

“처음엔 다들 무슨 개원이냐고 말렸죠. 조금 있으면 정년인데 그냥 있으라고요. 대형 병원에서 일하며 느낀 건 환자분들은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걱정하는 것도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대형 병원의 특성상 그것들을 의료진이 완벽하게 해소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또 3차 병원에 가긴 애매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환자들이 의료진을 믿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은숙·이찬화 원장은 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있다보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다고 말한다. 환자 입장에서도 두 분야의 숙련된 의사를 한 병원에서 만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인연

고려대 출신인 이은숙 원장과 연세대 출신인 이찬화 원장의 만남을 재미있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다. 두 사람의 인연은 국립암센터에서 시작됐다. 먼저 국립암센터에 재직 중이던 이은숙 원장이 이찬화 원장을 스카우트하며 인연을 맺은 이래 15년 넘게 함께 일하다가 의기투합해 개원하게 됐다. 이찬화 영상의학과 원장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이고, 전임의와 임상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강남세브란스병원과도 인연이 깊어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갖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업무 내용도 정확히 공유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고요. 리리유의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강남 지역 주민들의 신뢰가 높아 진료의뢰를 선호하는 병원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당일 검사가 필요하지만 스케줄상 진행이 어려울 때 리리유의원에 의뢰하기도 한다. 이은숙·이찬화 원장은 적극적으로 서로 서포트하고 있는 두 병원이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긴밀하게 협업하며 유방암 진료 부문에서 함께 발전해나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환자 중심의 병원

리리유의원은 개인병원으로서는 드물게 대학병원에서 사용 중인 최신 디지털 3D 유방촬영기와 프리미엄급 초고화질의 초음파 장비를 갖췄다. 검사받는 환자도, 검사를 진행하는 의료진도 신뢰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투자했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깔끔하고 편안한 병원시설이나 최신 기기뿐만 아니라 진료 과정에서도 느낄 수 있다.

대형 병원에서는 검사와 시술을 받으려면 오래 대기해야 하지만 리리유의원에서는 환자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여성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 외에도 가족 스케줄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점을 배려해서다. 또 다른 개인병원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진료와 시술을 시작한다. 직장인이라면 오전 반차만 내도 여유 있게 검사나 시술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진료 당일에 조직검사까지 받을 수 있고, 유방암 환자에게는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석해서 유방암 치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동안 수술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환자들이 계속 요구해 감염 고위험도 수술실 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수술실로 리모델링해 5월부터 유방 관련 수술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개원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청이 많아 수술도 시작했고요.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꼭 필요한 검사를 받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