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게 더 안전하게
눈 건강 지키는

더연세안과

대치동에 자리한 더연세안과는 의사들이 많이 찾는 병원으로 소문나 있다. ‘동종 업계’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자부심이기도 하지만 부담으로 작용할 법도 한데, 조영주 원장은 그런 만큼 배운 대로 정직하게 진료하고자 한다.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은 교수 출신의 안과전문의여서 더 믿음이 가는 더연세안과를 찾았다.

편집실 / 사진 윤선우

더연세안과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2 3층, 0507-1358-7658

고객의 동선을 배려한 합리적인 공간 배치

더연세안과에 들어서니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에 탁 트인 넓은 대기 공간이 쾌적함을 준다. 일반적으로 진료실이 센터 중앙에 자리하는 데 비해 이 병원 진료실은 비교적 구석에 있어 인상적이다. 안과 특성상 검사가 많다 보니 환자의 동선을 줄이는 대신 대기 공간을 넓히고자 한 배려가 담겨 있다.

안과전문병원 및 교수로 재직하다가 개원해 3년 차를 맞은 조영주 원장은 더연세안과를 ‘새 단장한 터줏대감 같은 안과’라고 표현한다. 조 원장의 어머니이자, 1994년 개원한 광혜안과 임진옥 원장의 뒤를 잇다 보니 10년이 넘는 ‘단골 환자’가 많은 이유에서다.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안과 진료를 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머니가 수술하신 환자가 자녀분을 데리고 오셔서 수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더연세안과는 새로 생긴 병원인 동시에 동네에서 오래된 안과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외할아버지, 어머니에 이어 3대째 안과병원의 맥을 잇다 보니 주변에서 조영주 원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런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조영주 원장은 자신의 소신대로 진료를 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개원 전까지는 각막 전문 진료나 수술 위주의 진료를 했었기 때문에 안과를 개원하고 초기에는 백내장수술이나 라섹수술 위주의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강남세브란스병원 같은 큰 대학병원이 많고 환자 의뢰 및 회송이 잘되고 있어 검진 관련 진료가 더 많아지면서 1차 진료부터 검진까지가 제 역할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대학병원에 보낼 환자는 빨리 보내드리고, 자신이 보는 환자는 정확하게 진료하자는 것이 조영주 원장의 소신. 이는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가르침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켜나갈 생각이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첨단 장비들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더연세안과의 강점은 교수 출신인 조영주 원장의 임상 수술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대학병원급의 첨단 장비들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이다. Zeiss사의 광학단층촬영(OCT) 장비로 녹내장, 황반변성에 대한 진단과 추적 관찰이 가능하고, 무산동 상태에서 200도 정도의 안저촬영이 가능한 광각안저촬영 장비가 있어 스크리닝 검사 시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박리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대학병원의 회송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서 좋은 검사장비가 있는 1차 병원에서 검진하다가 치료가 필요할 때 의뢰해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황반변성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된 경우 한 달 간격으로 몇 차례 안구 내 주사를 맞는데 주사 후 일주일 내에 부작용 확인을 위해 대학병원까지 가지 않고 우리 병원에서 진료를 보거나, 병변이 안정화되면 다시 본원에서 추적관찰하다가 악화되면 다시 대학병원으로 재의뢰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더연세안과의 차별화된 또 다른 특징은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의사인 경우가 정말 많다는 점이다. 조 원장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오히려 더 편하게 전문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며 웃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아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드림렌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더연세안과를 찾는 드림렌즈 환자가 검진 진료만큼 많다고 한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도근시로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고 시작하는 아이가 많다.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고 낮에는 안경 없이 생활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유용하지만, 관리도 중요해 편하게 내원할 수 있는 안과를 찾을 것을 권한다.

“연세대 의대 동문으로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님들의 높은 진료 수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전적으로 신뢰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진료협력센터 직원들이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해주시니 편하게 의뢰할 수 있어 제가 더 감사하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긴밀한 협력체계가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