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을 위한 똑똑한 1차 병원

연세거평의원

어떤 질병이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다. 연세거평의원은 진료는 물론이고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글 김희연 / 사진 송인호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강남지역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문을 연 연세거평의원은 어느덧 5년 차를 맞았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건강검진과 만성 퇴행성질환 치료를 강점으로 내세워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갔다. 지역사회에서 질병이 발병하거나 진행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치료를 담당하는 일차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부터 최신 의료기술을 반영한 유전자검사까지 건강검진 수검자와 요청 의료기관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연세거평의원의 자랑이다.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덕분인데요,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조기에 발견해야 환자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성 퇴행성질환은 치료 기간이 길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최신 진료지침과 의학적 흐름을 반영해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해외 출국자들의 ‘PCR 음성확인서’와 각종 증명서 발급, 유학생 검진, 기업 검진, 비자 발급과 갱신을 위한 서류 발급을 비롯해 코로나19로 넘쳐나는 보건소 업무를 위탁받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순히 집 근처의 병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든든한 동네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환자 만족도 개선

연세거평의원 박광일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실습과 전공의 과정을 모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수했다. 그 후 1차 병원을 개원하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협력병원이 되어 인연이 이어졌다. 건강검진을 진행하면서 상급 의료기관에서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 믿고 환자를 맡길 수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협진을 의뢰한다. 박광일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체계적인 협력진료의뢰 시스템에 무한한 신뢰와 만족감을 느낀다.

이송된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우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암으로 진단받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강남세브란스에 협력진료를 의뢰합니다. 이송된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하며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개발 진행 중인 강남세브란스병원 협진의뢰 홈페이지와 진료 의뢰회송 중계시스템 자동 연동 시스템이 완성되면 더욱 편하게 환자 의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세거평의원이 병원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 만족이다. 일단 진료실에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자가 내원해 병원을 떠나는 순간까지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즉각적으로 조처하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 전 직원 온오프라인 주간회의를 진행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 응대 시스템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시스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 차트 프로그램으로 변경 중이며, 환자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진료 경험 향상을 위해 연세거평의원만의 애플리케이션(APP)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박광일 원장은 코로나19 유행 등 여러 가지로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꾸준한 열정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환자를 가장 우선하며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결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연세거평의원은 ‘Helping people enjoy better health’라는 미션을 수행해나가면서 ‘IT based enjoyable global healthcare network’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