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건강한 습관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만큼 치아 건강이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치아 건강이 점차 중요해지고 또 잇몸 질환이 전신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치아와 잇몸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관리 방법을 알아봅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 1599-6114
운영시간 : 평일 8:00~18:00/토요일 8:00~13:00
(일요일, 공휴일 미운영)

주소 : (06273)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211

대표전화 : 1599-6114

치아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 6

1. 양치질 시간은 3분 정도로

양치질을 너무 오래 하면 치아 건강에 해롭다. 오래 하는 것보다 올바른 칫솔질을 3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치실과 치간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추천!

2. 치아는 도구가 아니다!

비닐 팩을 뜯어야 할 때 이로 물어뜯거나 병뚜껑을 이로 여는 등 치아를 도구로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손톱이나 볼펜 물어뜯기, 옷에 붙은 태그나 실 등을 이로 끊는 것도 마찬가지다.

3. 양치 후 가글은 시간을 두고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글 속 염화물이 만나 치아가 변색될 수 있다. 가글은 양치를 하고 30분 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탄산음료 마신 후 양치질은 조금 후에

탄산음료나 술, 커피 등과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산성을 띠면서 치약의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딱딱한 음식물 조심

얼음이나 뼈 또는 연골, 건어물 등 무리한 힘을 치아에 가해야 하는 음식물은 미세 균열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당장은 괜찮아도 누적되면 치아가 깨질 수도 있다.

6.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금물

뜨거운 음식과 찬 음료를 동시에 먹는 것도 치아에 좋지 않다. 입안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서 치아의 부피가 늘었다 줄었다 해 표면에 금이 생길 수 있다.

잇몸 건강이 진짜 건강
중장년층의 치주관리

이동원 치주과 교수

중장년층의 70% 정도는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이 중 30%는 심한 치주염, 즉 2개 이상의 치아에서 치주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군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치주질환은 구강에 한정된 질환의 측면에서 치료를 권장했지만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측면에서도 관리하고 치료해야 할 대상입니다.

치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주과에서는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첫 번째로 스스로 하는 치아 관리입니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를 닦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너무 세게 닦으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잇몸이 헐어서 퇴축될 수 있고 너무 약하게 닦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주질환이 진행된 분들은 더 어려워져서, 온갖 기구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적절한 수준의 구강위생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마나 잘 닦아야 할까요? 치주 강국 스웨덴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치주 상태를 유지한 분들은 20%의 치아 표면에서만 치태가 관찰될 정도로 꼼꼼하게 자기 관리를 한 분들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정기적인 치주치료입니다. 앞서 소개한 스웨덴의 연구에서 건강한 치주를 유지한 분들은 1년에 4번 정도 치주과에 내원해 정기적으로 치주치료 및 관리와 구강위생 교육(잇솔질 방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방문이 중요한 이유는, 집에서 관리하는 구강위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 위는 잘 관리할 수 있지만, 잇몸 아래는 치주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치주염이 생겨서 고통받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료방법은 치주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근활택술 – 치근 소파술 – 치주 수술 등으로 나뉘며, 기본적인 원칙은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막이 아주 깊이 존재하면 치주수술을, 깊이가 얕을수록 가볍고 아프지 않은 치료를 받습니다. 일단 치주치료가 끝나고 나면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기적으로 치주과를 방문해 관리를 받으면 많은 경우 치주염은 조절이 잘됩니다. 요즘은 임플란트 주위염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역시 금속이 잇몸을 뚫고 나와 있기 때문에 치주염의 경우와 동일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병률은 40% 정도인데, 치주염으로 치아를 상실한 상태에서 기존의 치주염을 치료하지 않고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할 경우 추후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치료방법이나 유지방법의 원칙은 치주염과 동일합니다. 다만 자연스럽지 않은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적절한 잇솔질을 하기 불리한 위치나 환경에 임플란트가 노출되었을 경우, 관리와 치료에 한계점이 생깁니다. 각종 재생술식 및 잇몸이식술들이 존재하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임플란트를 시행하기 전에 적절한 치주관리는 필수입니다.

단 한 번의 마지막 기회,
성공하는 임플란트 전략!

표세욱 치과보철과 교수

문제가 생긴 치아는 반드시 발거해야 하나요?

치아에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주변 조직에도 염증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해당 부위를 둘러싸고 있는 연조직 및 경조직의 보호를 위해서 문제 치아를 과감하게 발거해야 합니다. 실제로 발치의 시기를 놓쳐 문제 치아로 인한 염증이 활성화되고 치조골이 무너지면서 주변 치아로 문제가 파급되는 경우가 관찰됩니다. 문제 치아를 초기 염증 단계에서 발치하면 깨끗하게 치유되면서 주위 치조골이 풍부하고 단단한 상태로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치 즉시 치조골 이식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치조골 흡수를 예방하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상 경험에 따르면 환자 본연의 건강하고 풍부한 치조골만큼 임플란트를 위한 최적의 조건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임플란트는 언제 식립하는 것이 좋을까요?

발치 후 결손 부위는 가능한 빨리 수복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손 상태가 지속되면 주변의 인접하거나 대합되는 치아들이 기울어지거나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손 발생 시점마다 매번 임플란트를 하나씩 따로 식립하는 것은 좋은 치료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임플란트 식립 전 반드시 주변 치아의 예후를 살펴보는 것으로, 만일 인접 치아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그 치아의 결손 시점에 맞추어 임플란트를 함께 식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인접한 치아들과 발거 시기를 조율하여 함께 수복한다면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와 관련해서도 오히려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니와 어금니 임플란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앞니, 송곳니, 그리고 작은어금니는 치근(뿌리)이 대부분 1개로 우리가 사용하는 단일 나사 모양의 임플란트와 형태학적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 치관 크기가 큰 대구치(큰어금니)는 2~3개의 치근으로 존재하다가 단일 나사 모양의 임플란트로 대체되면 치근부에 비해 치관부가 상대적으로 커지는 가분수 형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주변의 공간이 넓어지고 음식물도 지속적으로 드나들면서 다양한 불편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단단한 음식의 저작과 지속적인 이악물기나 이갈이 습관 등에 의해 강하게 훈련된 저작 근육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놓여지는 대구치 임플란트는 반드시 안정적인 연결부를 가져야하며, 교합력의 분산을 위하여 임플란트를 연결 수복하는 보철물 디자인이 요구됩니다.

성장기 치아교정,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지현 치과교정과 교수

아이가 너무 바빠요.
나중에 커서 해도 되나요?

일반적인 치아의 배열과 교합 개선은 어느 연령대에나 가능하지만 주걱턱이나 무턱, 비대칭 등 골격성 부정교합은 성장기를 지나면서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나 혀 내밀기, 손가락 빨기, 턱 괴기 등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뻐드렁니가 되거나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해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7세 정도에 교정전문의에게 조기 검진을 받아 예방적 교정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교합의 양상이나 뼈나이에 따라 개인별 치료 적기가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밀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어릴 때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나요?

교정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아이도 힘들어하고 의사 입장에서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기 악정형 치료 특성상 턱뼈가 자라는 과정 중에 개입해 조화로운 안모와 치열을 만들어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수술로밖에 해결할 수 없는 골격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치료라서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양치를 잘 안 해요. 교정하면
충치가 잘 생기지 않나요? 그리고 잘 못
먹어서 키가 안 클까 봐 걱정됩니다.

교정치료의 이점을 잘 알아도 양치 관리와 장치의 불편감으로 인해 교정치료가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교정치료의 경우 아이들은 첫 한두 달 정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잘 적응해 식사할 때 큰 불편감이 없으며 주기적인 양치 관리로 치료가 잘 진행되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끼고 빼는 것이 가능한 투명장치나 이물감을 최소화한 장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투명교정은 경우에 따라 일반 교정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경험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과마다 진단과 치료 계획이 달라서
혼란스러워요.

교정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과 치료 계획입니다. 따라서 치아뿐만 아니라 골격 엑스레이와 CT, 3차원 스캔 등 정밀검사를 실시해 부정교합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각적으로 분석한 후에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때 치료방법은 전문의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이는 의사의 치료 경험에 따라 선호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 치료 기간에 중점을 둘지 또는 치료 결과에 중점을 둘지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밀검사 후에, 전문의가 추천하는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환자와 충분한 상의 후 최종치료 계획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아교정 병원이 많은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될까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치료받기를 권해드립니다. 또 치료비가 과도하게 저렴한 치과는 피하고 교정과 전문의가 치료 이후에도 예전 상태를 비교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시면 후회가 없을 겁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턱관절장애

김혜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를 연결해주는 관절로, 음식을 먹거나 호흡할 때도 쉴 틈 없이 움직입니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 부근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에 밴 좋지 않은 습관, 이를테면 집중할 때 이를 꽉 물거나, 입술을 깨물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들은 턱을 잡고 있는 고무줄, 즉 근육을 점점 지치게 만들어 근육통을 일으킵니다. 턱관절이 생활습관성 질환인 이유가 여기에 있고, 턱관절 증상이 나타난 경우 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턱관절 치료의 시작입니다.

실제로 턱관절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진 중 습관 조사 항목을 보면, 습관적으로 턱을 자주 괴는지,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지, 편측 저작 습관이 있는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좋아하는지 등입니다. 이런 습관들은 관심을 가지면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데, 특히 성장기 때 이런 습관 조절에 실패할 경우 디스크 질환이 더 빨리 진행될 뿐 아니라, 얼굴 모양도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 수면 시 이갈이, 이 악물기는 본인의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는 습관들로, 잘 때 쉬어야 하는 저작근이 수년간 밤새도록 일을 하면 턱관절 근육은 지치고 볼 당김, 무거움,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외부에서 근육 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보톡스 시술이나 스플린트 시술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턱관절의 이상 신호는 양쪽 볼 주변 근육의 당김, 두통, 벌리거나 식사할 때 귀 앞 관절 통증, 개구 제한 등의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들을 놓치지 않고 제 때 치료를 받으면 보통은 턱관절장애가 근육에 국한되어 근육을 풀어주면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신호를 계속 무시하면, 근육의 오랜 눌림과 피로로 턱관절 내부를 누르게 되고 디스크 질환도 같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증상의 인지와 치료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근육에만 국한되거나, 초기 디스크 질환의 경우는 보톡스, 스플린트, 관절강 세척술 등의 시술로 충분히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턱관절 관련 두통, 심한 개구제한, 종양 등으로 인한 급격한 안모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턱관절 질환 말기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를 오랜 기간 시행해왔습니다. 주로 전방으로 빠진 디스크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수술, 관절 부분의 유착 제거 수술 등을 통해 환자의 정상 저작 기능을 회복해주며, 관절뼈가 많이 녹은 경우는 난도가 높은 인공관절 수술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진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전미정 치과보존과 교수

미소와 구강 건강은 단순히 음식을 먹을 때뿐만 아니라 발음, 심미 등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의 일상 습관을 올바르게 하고 평소 구강위생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와 규칙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는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양치를 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매일 세 번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 후와 잠들기 전에 양치를 해야 음식 잔여물과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칫솔모의 강도를 선택하고 칫솔모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구석구석 닦기에 용이합니다. 칫솔 교체 주기는 개인의 양치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3~4개월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를 완벽하게 닦기 힘들기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를 유발할 수 있고 잘 씻기지 않는 성상을 가지는 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식품의 섭취를 늘리도록 해야합니다. 불소가 첨가 되어 있는 치약을 사용하거나 치아 맹출 후 치아우식이 발생되기 전에 실란트를 해주는 것도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치아는 경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경조직의 파괴가 일정 이상으로 진행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아나 잇몸에 통증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느껴질 때는 이미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치아는 다시 재생되지 않는 조직이라는 특성상 병소가 작을 때 치료를 받을수록 그 범위가 줄어들 수 있어 예후가 좋습니다.

치과 방문 주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치아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위생 능력이나 치과적 기왕력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 맞는 정기 검진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턱관절 관리법

① 턱 괴지 않기,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지 않기, 한쪽으로 씹지 않기, 질긴 음식 먹지 않기

②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는 핫팩(습열)을 하고 턱을 아껴 쓰기(추운 겨울에 턱 따뜻하게 감싸기)

③ 증상이 편안해지거나 턱관절 치료를 시작한 후 통증이 없어지는 시점에서는 충분히 스트레칭하기(입 벌리기 연습)

④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컨디션 조절하기

⑤ 턱관절 이상 신호! 통증, 개구 제한, 얼굴 모양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경우 간과하지 않고 병원 찾기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단 음식 섭취는 줄이고
신선식품 섭취는 늘리고

음식에 들어 있는 당류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끈적한 성상의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신선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위생 관리는 매일매일

양치는 세끼 식사를 기준으로 하루 세 번 이상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깨끗하게 양치가 되어 있는 상태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양치하는 데 2~3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빠진 곳 없이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가로로 힘을 주어 닦으면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듯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하기

치아 사이의 좁은 틈은 칫솔질만으로는 깨끗하게 닦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은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해 추가로 닦아주어야 하며 잇몸을 자극할 만큼 과도한 힘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은 양치할 때마다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충치는 일정 크기 이상으로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소의 크기가 작을수록 치아 삭제량이 적고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