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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상 연구 분야 활성화를 통한 본격적인 국제 의료 시장 도전에 나섰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월 6일, 와이즈만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와이즈만연구소의 지브라이시(Ziv Reich) 부총장, 모셰 오렌(Moshe Oren) 와이즈만 모로스 통합암센터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동재준 국제진료센터 부소장 등 협약 관련 양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가 인정하는 ‘K-의료’의 중심인 서울 강남지역 중추 대학병원으로서 축적해온 전임상 및 임상 자료, 조직 샘플 등 의료 데이터와 연구 능력을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초 과학 경쟁력과 접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기초의학 역량 강화와 기술 사업화를 꾀하고, 와이즈만연구소는 기초의학에 기반한 사업화 역량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기초과학, 의료, 임상 분야 전문집단이 협력해 장기적으로 바이오 분야의 신약, 새로운 치료 기전 등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로 꼽히는 와이즈만연구소는 1934년 설립 이래 노벨상 수상자 1명과 튜링상 수상자 3명을 배출했다. 생물, 화학, 생화학, 수학, 물리 등 기초과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연평균 출원되는 특허 70여 건 중 약 25%가 기술이전 사업으로 이어질 만큼 기초과학 사업화 분야에서도 세계 정상급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개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31일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 영관에서 거행된 개소식에는 석정호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인 송파구와 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부부들에게 상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각각 설치했다.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 설치된 센터 공간은 SH공사가 공간을 지원했다. 두 센터 모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난임부부를 위한 상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 서울권역 최초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미 전국적으로 경기, 대구 등 5개 권역에 난임·우울증센터가 설치되었지만, 서울권역은 중앙센터만 운영되고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할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더하여 난임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해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난임부부뿐 아니라 임산부, 양육모 등이 겪는 산후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송영구 병원장, 의료나눔으로
강남구청서 감사패 받아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지난 8월 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송영구 병원장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제6대 협회장으로서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및 나눔의료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몽골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2023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추진’의 일환으로, 몽골 소이증 환자에게 귀 재건 수술을 무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대상은 오른쪽 귀가 발육되지 않는 ‘선천성 소이증’을 갖고 태어난 몽골의 엥흐만다흐 양(14세)으로, 지난 7월 입국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귀 재건 수술 및 비중격 수술을 진행했다. 오는 11월 재입국해 재건된 귀와 정상 귀의 각도를 맞추는 2차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환아가 이번 수술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호흡재활센터, 배구선수 한성정 아버지
호흡재활치료 나서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호흡재활센터장)가 언론에 소개된 배구선수 한성정 씨의 부친 한은범 씨의 호흡재활에 나섰다.

앞서 한성정 선수는 한 언론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왜소증으로 지체장애 3급을 가진 아버지와의 따뜻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강성웅 교수는 언론사 도움으로 한 씨와 연락을 취해 입원 치료를 권유했고, 호흡량을 증가시켜 체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환기 보조 치료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한 씨의 폐활량은 정상인의 30%가량밖에 되지 않았고 체내 이산화탄소가 높았다. 언제라도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강 교수는 “척추후만증 환자도 희귀질환과 마찬가지로 호흡부전이 서서히 진행되지만 대부분 적절한 시기에 호흡재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관리를 받으면 큰 문제 없이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소화기내시경실 리모델링 마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6월 27일 소화기내시경실 리모델링 봉헌식을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감염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동선 개선을 위해 2월부터 약 15주에 걸쳐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내시경실 면적을 확장하고 층고를 높여 공간의 협소함을 해소했다. 전신마취 시술을 위한 내시경실 공간을 마련하고, 소독실과 세척실을 분리해 감염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내시경실 음압실 조성은 물론, 라이브 시술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도 구축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홈커밍데이 개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지난 7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강연으로 기획됐으나,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300명이 넘는 일선 현장의 치과의사들이 학술대회를 찾았다. 이날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와 동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외상’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와 임플란트, 미성숙 영구치 등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정원 치과병원장이 ‘장기간 성공적인 레진치료’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으며,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 및 수면 치과 진료에 대한 발표와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비만대사수술 10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최근 비만대사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비만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대사질환이다. 식이요법이나 내과적 방법으로 비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고도비만 환자는 당뇨, 고혈압, 나아가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가 고려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비만대사다학제클리닉을 개설하고, 202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비만대사수술센터를 운영해왔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안수민 센터장(소아외과)을 비롯해 비만대사수술 전담코디네이터와 영양사, 내시경·영상·중재시술 지원 인력과 내분비당뇨센터, 비만클리닉을 포함한 13개 전문과와 함께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존과 신수정 교수, 호흡재활센터
근육병 환자 위한 달력 제작

치과병원 보존과 신수정 교수가 근육병 환자 후원을 위한 2024 여행 달력을 제작했다. 달력은 신 교수가 여행지 풍경을 직접 그림으로 담은 것으로, 제주, 프랑스와 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의 풍경이 담겼다. 눈에 담았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은 신수정 교수의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앞서 강남세브란스 병원보 Always Young에 그림을 소개하는 한편, 본인의 SNS에서도 자신만의 예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신 교수는 기부 프로젝트를 제안받아, 그림 달력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제작했다. 8월 중순 기준, 펀딩은 목표액인 100만 원을 2,324% 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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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섭 신성엔지니어링 회장,
발전기부금 1억 원 기부

정태섭 (주)신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기부금으로 1억 원을 전했다. 병원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태섭 회장, 이병석 명예교수(강남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오분희 프린세스 주얼리 회장(강남발전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후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정태섭 회장은 “30여 년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며 항상 진심을 다하는 진료에 감사함을 느꼈다. 가족과도 같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꾸준히 애정과 관심을 갖고 병원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태섭 회장은 이번 후원을 포함해 누적 3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했다.

신상철 후원자, 강남
새병원 건립기부금 3,000만 원 기부

신상철 후원자가 최근 강남 새병원 건립기부금으로 3000만 원을 전했다. 신상철 후원자는 “이정일 교수님의 진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강남세브란스 새병원이 잘 건립돼 좋은 환경에서 환자들이 진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재현 오알켐 대표·이경환 비에이치 회장,
새병원 건립기부금
각각 1억 원·5,000만 원 기부

이재현 ㈜오알켐 대표와 이경환 ㈜비에이치 회장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 건립기부금으로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을 전했다. 지난 5월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현 대표, 이경환 회장, 거흥산업 이규석 회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현 대표는 “병원 발전이 곧 국민건강 향상”이라며 “새병원 건립의 여정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기부의 소회를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에 애정을 갖고 새병원 건립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발전되고 수준 높은 진료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회장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후원회 위원으로서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1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강남에 전했다. 이재현 대표는 이경환 회장의 소개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ESG 차원에서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금주 후원자, 발전기부금 1억 원 기부

임금주 후원자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기부금으로 1억 원을 전했다. 임금주 후원자는 “주치의이신 박효진 교수님을 비롯해 환자 진료에 헌신하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