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VOL. 115
news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수서역 ‘2023 건강기부계단’ 제막 행사
지난 1월 17일 SRT 수서역에서 ‘2023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구 병원장과 SR 이종국 대표이사,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철도 이용 고객의 건강을 위해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공동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형태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 약 2,000만 원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계단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뤄졌다. 계단 또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해 철도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갖고 싶었던 개인 컴퓨터를 지원받은 아이, 가족들과 코스 요리를 먹은 아이 등 소원을 성취한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가 담겼다.
송영구 병원장은 “2017년 수서역 고객건강라운지 개소 이래,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들을 때 기관의 책임과 보람을 함께 느낀다”며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SR과의 두터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후원회 발족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후원회 출범식이 지난해 12월 9일 조선팰리스 프라이빗 챔버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위촉된 발전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후원회는 외부 위원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숙원 사업인 새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출범했다. 이에 뜻을 모은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이 위원장과 위원으로 각각 위촉돼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축사와 송영구 병원장의 인사가 이어졌고, 이영목 새병원추진전략실장이 ‘새병원 건립계획’을 발표한 뒤 이정일 발전기금강남부국장이 ‘새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계획 보고’를 발표했다.
발전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이병석 명예교수(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정서진 KBC광주방송 회장, 이규석 거흥산업 회장, 이재범 연세플러스안과 원장 등 1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발전후원회 위원에게는 잠재기부자 추천 시 여러 예우가 적용되며, 발전후원회 운영 중에도 위원의 추천이 있거나 뜻있는 후원자가 있을 경우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윤형주 위원장은 “발전후원회의 태동에 위원장으로 동참하게 되어 책임감과 뿌듯함을 함께 느낀다”며 “진료와 연구, 교육을 가치롭게 수행할 수 있는 새병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올바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보 <올웨이즈영>, 커뮤니케이션대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행하는 병원보 <올웨이즈영(Always Young)>이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3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올웨이즈영>은 커뮤니케이션 대상과 인연이 깊다. 이번 수상은 2013년 ‘병원보 대상’과 2016년 ‘한국잡지협회장상’에 이어 개간 15년 만에 세 번째 수상이다. <올웨이즈영>은 일반인과 환자, 후원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계간지로, 유익한 건강 정보와 최신 치료법, 병원 소식들을 다채롭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집인 이성수 홍보실장은 “2023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올웨이즈영>은 그간의 진료·교육·연구 분야를 조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동맥혈관센터,
2022 대동맥 수술 60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송석원)가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대동맥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로, 수술을 요하는 국내 대동맥 환자 5명 중 1명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한 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2년 진행한 대동맥 수술은 총 620례(개흉·개복 469례, 하이브리드 수술 151례)로, 전년도 집도 건수인 482례 대비 28%증가했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대동맥 수술(2,716건)의 22%에 달한다. 송석원 소장은 “모든 의료진이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덕에, 2022년 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대동맥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협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갑상선내분비외과,
갑상선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22년 갑상선내분비외과의 전체 수술 건수는 3,000례를 넘어섰으며, 이 중 로봇 갑상선 절제술은 330건을 차지했다. 갑상선내분비외과는 지난 2009년 갑상선암에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단일 임상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갑상선암은 수술적 치료가 우선시되는데, 로봇수술의 경우 절개창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2020년에는 입술과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구강 경유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00례를 집도했다. 2022년 12월에는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해,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더욱 정밀한 수술을 이끌어냈다.
비자검진센터 확장 봉헌식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1월 30일 비자검진센터를 2개 층으로 확장하는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조한별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는 이전부터 공간 확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영미 5개국에 대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규모에 비해, 센터 공간이 협소해 내원객 수용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자검진센터 공간을 1개층(308㎡)에서 2개 층(603㎡)으로 확장하고, RFID 기반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수검 솔루션을 구축했다. 채혈실과 진료공간 등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검사실 DID를 통해 수검자가 대기 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1% 나눔주간 진행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1% 나눔 주간 캠페인 ‘1% 온 더 강세’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연말을 맞이해 교직원들이 1%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눔을 실천한 교직원, 나눔을 통해 후원받은 환자의 이야기가 디지털 기부자 명판에 전시되었으며, 기존 참여 교직원에게 뽑기를 통해 상품을 배부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교직원들은 나눔에 대한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고 패널에 붙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스 한쪽에서는 짐바브웨 의료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쇼와 조각 및 공예품 전시 판매가 이뤄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ISO14155 인증 획득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2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ÜV SÜ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 표준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서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인증은 새로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를 시험해보는 테스트베드로서, 환자 치료에 필요한 유망한 기술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해 5월 EU가 의료기기 인증제도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MDR)을 강화함에 따라, 유럽 진출을 원하는 의료기기 업체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donation
한상윤·차절자 후원자 부부,
새병원 건립기부금 1억 원 기부
안과 김성수 교수의 빙부, 빙모인 한상윤·차절자 부부가 강남 새병원 건립기부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17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상윤·차절자 부부 가족, 송영구 병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들, 차절자 후원자의 진료 교수였던 의대 김재진 교수가 참석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후원자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고, 새병원 건립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또다시 할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한상윤 후원자는 “지극정성으로 신경 써준 김재진 교수는 아내에게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이 없다”며 “2008년 진료를 시작할 때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고, 이제는 내가 치료받고 있으니, 우리 부부에게 병원은 정말 감사한 존재다”라며 기부 동기와 함께 답사를 전했다.
김선홍 금강전기 前 회장,
연구발전기부금 5,000만 원 기부
김선홍 금강전기 前 회장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발전기부금 5,0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선홍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연구발전기부금 1억 원을 약정하고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5,000만원을 후원해 1억 원 후원을 완료했다.
김선홍 전 회장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가족들은 “그동안 가족들이 다들 건강해서 병원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아버님이 치료받게 되면서 병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온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정성 어린 치료를 잊지 않고 병원에 더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병원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남세브란스-KT&G 남서울본부,
치료비 후원 협약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2월 28일 KT&G 남서울본부와 2023년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따라 송영구 병원장, 이운재 본부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첫 후원은 2021년 4월부터 시작되어 2022년 12월까지 1억여 원의 치료비 후원이 진행됐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