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단계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건립 조감도

새병원
단계별 건립사업 본격 착수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새병원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건립 설계용역에 착수하였다. 올해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부지(도곡동 산 6-40) 매입을 완료하고, 0단계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아울러 새병원 1·2단계 설계 논의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새병원 단계별 건립에 필요한 제반 여건들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홍보팀

병원 후면부 지하주차장(0단계)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건립 착수

0단계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공사 시행 계획이 2022년 7월, 연세대학교 법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건축 인허가 및 시공사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올해 말 본격적인 사업 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병원 0단계 사업은 병원 후면부에 지상 1층~지하 8층의 282면 부설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사업은 병원이 중학교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4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지어 기부채납하고 시설 지하 일부를 병원 주차공간(288면)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각 부지의 지하는 서로 연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병원은 총 57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향후 새병원 본공사(1·2단계) 착공을 위한 대체주차 면수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를 통해 단계별 공사 중에도 중단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0단계 공사 진행에 앞서, 현재 공사 부지에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의국, 당직실 및 액산탱크, 각종 공조 시설 등을 사전에 이전하는 작업을 7월부터 착수하여 약 4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0단계 및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사업 개요표]

새병원 본 공사(1·2단계) 설계 논의 실무 협의체 본격적 운영 外

부문별 병원 건립 계획 수립과 설계 관련 주요 이슈에 현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새병원 건축위원회’와 효율적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병원 추진 실무 TF’ 및 산하 14개 실무 분과가 지난해 구성된 이래 새병원 건립 관련 주요 정책 결정을 위한 병원 구성원 들의 노력이 지속되어 오고 있다.

각 실무 분과에서는 해당 부문별 이슈와 관련 현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새병원의 기본 병동 모듈 계획을 토의하기 위해 입원분과 1차 회의가 올해 초 열렸고, 뒤이어 수술실분과, 중환자실분과 회의가 개최되어 새병원 진료 고도화에 필수적인 수술부 공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응급실분과도 첫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중증응급의료센터에 대비한 시설 계획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외래분과도 새병원의 얼굴이 될 외래부 진료과 배치 및 환자 진료경험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 진행 경과에 맞추어 나머지 실무 분과에서도 새병원 설계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 현재까지 진척된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인과 의료원 조직을 비롯한 병원 구성원들을 위해 주요 회의체, 간담회 등이 개최될 때마다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새병원건립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관련하여 주민 대상 공람을 진행한 후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변 지역민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상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 구축과 관련하여 국내 병원계에 관심이 높은 덴마크 대사관이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새병원의 미래 발전과 디지털화된 업무 운영(Digitalization)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