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길러주는 사람들
재활의학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곳, 바로 재활의학팀입니다. 환자와 재활치료사는 오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고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는 재활의학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글 편집실 / 사진 백기광
예기치 못한 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으로 일상이 무너진 환자의 회복을 돕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의 힘을 길러줍니다.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지,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마음까지도 치료해줍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의 연속이지만 어느덧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치료사와 함께 흘린 땀이 조금씩 결과로 나타나는 순간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힘이 솟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일상에 가까워집니다.
환자가 있기에 재활의학팀이 존재합니다. 환자에게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배움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환자들이 다시 일상을 꿈꾸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재활의학팀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을 위해
이규완 팀장
재활의학팀은 입원·외래 환자의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등 다양한 치료 업무를 담당하며, 근골격계 파트, 중추신경계 1파트, 그리고 중추신경계 2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골격계 파트는 일반적인 통증 물리치료실과 특화된 도수 물리치료실로 나뉩니다. 3차 상급종합병원에서 처음 도입한 도수치료는 의료진과 협업을 이뤄 대한민국 도수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세미나, 연수 등 물리치료사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1파트는 입원 환자의 운동치료·재활심리·언어 재활을 담당하고, 중추신경계 2파트는 외래 환자의 운동치료와 입원·외래 환자의 작업치료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파트에서는 중환자실과 병동 물리치료, 근전도와 수술 중 신경계 모니터링을 하는 임상병리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재활의학팀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재활심리사, 언어재활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사업가, 원목실, 환자 이송 직원, 그리고 접수 기능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소통입니다. 회진, 부서 운영회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활의학팀 구성원들은 항상 환자를 잘 배려하고 회복을 위한 치료에 집중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인정받는 임상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환자의 일상생활과 삶을 완성하는 여정을 함께하기에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둡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또다시 올 수도 있는 감염병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치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정착시키는 것이 재활의학팀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완성도 높은 온라인 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더욱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효과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