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개원 39주년 기념예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13일 개원 39주년 기념예배를 실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예배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임범진 기획관리부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연세의료원 책임경영제 시범사업 참여와 새병원 건립 연계 공사를 눈앞에 두는 등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개원 40주년을 1년 남겨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9주년을 맞아 모든 교직원에게 기념선물을 지급했다.
2022년 연세의료원 책임경영제 시범사업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연세의료원 산하기관 중 유일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의료원 책임경영제’에 참여 중이다. 책임경영제는 전체 조직에 집중된 권한과 책임을 구성 단위조직에 위임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체 조직은 향후 비전 및 전략 수립 등 거시적인 구상에 집중하고, 단위 조직은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여러 차례 복잡한 단계를 밟아야 했던 의사결정이 대폭 간소화돼 합리적인 결정이 가능하다.
송영구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닌 역량과 지혜가 의료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하나로 어우러지면 책임경영제는 큰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Gangnam Bigdata) 연구실 개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연세의대 강남 빅데이터(Gangnam Bigdata) 연구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과대학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의대 강남 빅데이터 연구실은 연구 역량 강화 및 데이터 중심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연구 공간이다. 이번 연구실 출범을 통해 드라이 랩(Dry lab) 40석이 확보됐으며, 랩 7석과 연구원 벤치 5석이 의생명연구원에 추가로 마련됐다. 지난 3월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 연구실은 첫 좌석 신청 이후 평균 100%에 달하는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구실은 깔끔한 내부와 쾌적한 환경에 더해 병원 내외부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공간 이용료가 저렴해 다양한 연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AI·빅데이터 등 IT기술을 활용한 의료 융복합 연구의 산실로서 다양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구 병원장은 “강남 캠퍼스 부지가 지닌 한계성 탓에 뛰어난 연구력과 연구에 대한 열정을 지닌 교수님들을 충분히 지원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늘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령(96세) 잔위암 수술 성공
위장관외과 노성훈 교수팀이 최근 96세(1925년 출생) 초고령 잔위암 환자의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잔위암은 위절제술 후 남은 위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수술 후 2~6%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상길 씨는 지난 2004년 부산지역 병원에서 위암으로 복강경위아전절제술(암이 위의 중간 이하 아랫부분에 있는 경우 아래쪽 약 60% 정도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오다 최근 빈혈 증상, 식후 복부 불편감 및 위·식도 역류 증상이 지속돼 위내시경을 받았다. 검사 결과, 수술 후 남은 위에 6cm 크기의 큰 종양이 발견됐으며 조직검사 후 위암 판정을 받았다.
노성훈 교수팀은 박상길 씨의 종양이 크고 위벽 전층을 침범한 소견을 고려해 복강경으로 복강 내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개복했다. 박상길 씨의 경우 이전의 수술들로 인해 배 안의 장기들이 심하게 유착돼 있어 고난도 술기가 요구됐다. 노성훈 교수팀은 전문화된 술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3시간 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상길 씨는 안정을 위해 기도 삽관을 유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받다가 수술 3일째 일반병동으로 옮겼으며, 14일째에는 연식(죽)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위암 수술 누적 11,000례를 집도한 세계 최고의 위암 권위자로 평가받는 노성훈 교수는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령 환자로 잔위암 고난도 수술이 요구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치료를 제공해 위암 환자들이 완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기압축문합술 10년간 102례 달성
소화기내과 이동기·장성일 교수, 영상의학과 이광훈·주승문 교수팀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자석을 이용해 막힌 담즙관을 뚫는 자기압축문합술(Magnetic Compression Anastomosis, MCA)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102례를 달성했다.
자기압축문합술은 담즙관 협착 시 자석이 지나갈 통로를 확보한 뒤 자석을 문합부와 그 맞은편에 위치하도록 조정해 자석 사이에 있는 조직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괴사하면서 떨어지게 하는 시술이다.
담즙관에 협착 증세가 발생하면 담즙 배출이 어려워지고 담즙이 정체해 황달,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담즙관 수술(간이식, 종양수술, 담낭절제술 등) 후 담도 수술 문합 부위의 협착이 심해져 완전히 막혀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여 담즙관 협착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동기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자기압축문합술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유일하게 시술이 가능한 기관”이라며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강연과 연구논문을 통하여 전 세계에서 담즙관 협착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2020년
<연구발전기부금 집행보고서> 발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 019~2020년 연구발전기부금 연구 수행 내용을 담은 <연구발전기부금 집행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본격적으로 연구발전기부금모금을 시작해 총 11억 3,000만 원을 모금했다. 적립된 연구발전기부금은 매년 상·하반기 연구사업을 공모하고 내부 심의를 거쳐 우수한 연구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총 36건의 연구사업을 진행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후원자분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미래를 앞서가는 연구를 시행하며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료기관의 자부심이자 긍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첫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건수는 ▲2017년 64건 ▲2018년 95건 ▲2019년 108건 ▲2020년 166건 ▲2021년 210건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정확한 진단 후 로봇수술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대처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다빈치S(현재는 다빈치Xi로 교체) 1대를 도입한 이후, 지난 2020년 1월 4세대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해 총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월 7일 1동 지하 1층 아트갤러리에서 환자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환자들이 함께 일기를 쓰며 공통의 경험을 한 환자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일기 중 일부를 전시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일기에는 평범한 일상에 대한 고마움, 회복을 위해 애쓰는 자신에 대한 격려, 소중한 사람들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조재용 암병원장,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항암주사실, 사회사업팀에서 전하는 세줄 일기도 전시됐다.
강남-공대 공동 학술 심포지엄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4월 29일 연세대 공과대학과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대 제2공학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송영구 병원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김진우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공과대학 공동연구 사업의 무대를 마련하고 협력의 기회를 다진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공동연구비 사업이 반기마다 진행됨에 따라 공동 학술 심포지엄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 개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롱코비드 클리닉’을 개소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기침이나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 심장호흡기 증상 ▲무기력감이나 피로 등 전신 증상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을 포함해 후각·미각 이상, 탈모, 성기능장애 증상 등으로 신체 전반에서 나타난다. 이 중 증상이 최소 2개월, 최대 1년 넘게 이어지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가정의학과,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등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학기 강남전체교수회의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18일 대강당에서 ‘2022년 1학기 강남전체교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남전체교수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교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과대학장, 배선준 교수평의회의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보직자 15명을 포함해 교원 총 80명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월부터 의료원 산하 기관들 가운데 처음으로 책임경영제 시범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1년 후 열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책임경영제가 의료원 산하 모든 기관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onation
유기호 ㈜위드엘 대표 1억 원
유기호 ㈜위드엘 대표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기부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기호 대표,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유기호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병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유재은 우리자산신탁(주) 회장 1억 원
유재은 우리자산신탁(주) 회장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건립기부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재은 회장, 배우자 김희영 여사,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송영구 병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정일 발전기금강남부국장, 소화기내과 윤영훈 교수가 참석했다.
유재은 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훌륭한 치료와 그 인연에 감사해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김영명 명예교수, 새병원 건립에 1억 원
김영명 명예교수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 건립기부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명 명예교수, 배우자 한성은 여사,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이정일 발전기금강남부국장, 조윤건 강남발전기금 팀장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2대 병원장이었던 김영명 명예교수는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수고로 성장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보니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 새병원 건립을 축하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었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병원에 보내주시는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새병원 건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