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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 궁금해요!

Q. 갑상선을 수술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A.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하는 장기이므로, 갑상선 절제술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적절한 갑상선호르몬제를 의사의 지시대로 용량에 맞춰 복용해야 합니다.

Q. 갑상선암은 어떻게 진행되며, 혹시 재발도 되나요?

A. 갑상선암은 갑상선 여기저기에 암세포가 확산되고 다음으로 갑상선 피막을 뚫고 나오며 갑상선 주위 림프절(50~80%), 옆목 림프절(10~20%)로 퍼지고 약 10%에서는 폐, 뼈 등으로 원격전이를 보입니다.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 나뉘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느리게 진행하며 치료 결과가 좋습니다. 갑상선암도 첫 수술이 가장 중요하며 첫 수술이 완벽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재발을 방지하고 재발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위해 주기적인 관리와 투약이 중요합니다.

Q. 갑상선암 환자는 임신할 수 없나요?

A. 갑상선 기능에 심한 이상이 있으면 임신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을 포함해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임신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갑상선호르몬을 조절해야 합니다. 단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기간에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6개월 내에는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암도 유전되나요?

A. 갑상선 수질암 환자의 약 25%는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두암은 약 5~10%에서 가족 유전성을 보이며, 가족 중에 갑상선암 경험자가 있다면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