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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병원 건립 설계 계약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4월 29일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새병원추진본부장 겸),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희림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계약 체결에 따라 오는 2023년 8월까지 총 216,500㎡(약 65,500평)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에는 현행 의료법 기준보다 상향된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과 대규모 유행 감염병에 대응한 강화된 의료환경 구현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병원은 현재 자리에 들어선다. 기존 진료시설을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송영구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소망이 담긴 새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한민국 최고 건축설계 전문가 집단인 희림건축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 대한민국 의료 1번지인 서울 강남지역에 137년을 이어온 세브란스 정신을 담아내는 건립 사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Beyond the Best(최고 그 이상의 병원)’라는 건립 목표를 달성해 환자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동 리모델링 봉헌식 성료

지난 4월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병원 리모델링 봉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 박말이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주요 방역 조치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으로 원내에 중계됐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병동 리모델링 공사는 병동·중환자실(ICU)·신생아중환자실(NICU)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앞서 완료된 병원 로비 및 1동 리모델링 공사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번 병동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내부 전체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동 리모델링 공사의 무게중심은 ‘환자 안전’에 두었다. 우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시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중환자실에는 폐쇄구역을 신설하고 전실과 격실 등을 갖춰 단계별로 환자를 격리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갖췄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 간격을 150cm로 넓히고, 음압 병상을 새로 추가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소아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한 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병동 내부 환기 공조 설비를 개선해 더욱 쾌적하며 안전한 공기를 제공한다. 조명과 마감재도 환자 중심으로 정비함으로써 입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는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최초 비자 신체검사용
챗봇 서비스 시작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비자(VISA) 신체검사 예약부터 복잡한 세부사항 문의·답변까지 가능한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난 5월 3일부터 본격 제공했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실시간 답변과 원스톱 간편 예약 및 조회·취소 기능을 탑재해 언택트(Untact) 시대의 비대면 소통을 주도하며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비자검진센터 챗봇은 검사 예약에서부터 국가별 검진 준비물 안내, 필요 서류, 오시는 길, 자주 찾는 질문(FAQ)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이나 단어를 입력하면 연관 정보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통상 단기간 여행을 위한 비자 발급에는 신체검사까지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해외 유학이나 이민 등 특수 목적을 위한 비자 발급 과정에서 일부 국가는 신청자 건강 증명 서류를 요구하며 국가마다 검사 종류나 서류가 달라 복잡하고 까다롭다. 비자 신체검사 신청자는 국가별 검사 전 준비 서류와 주의사항, 진행 과정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데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

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 병원은 향후 헬스체크업(건강검진)과 일반 진료 예약에도 챗봇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언택트·모바일·비대면 서비스 영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웨이센 공동연구 협약(MOU)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과 「인공지능(AI)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도헌 단장, 김경남 대표이사, 송영구 병원장 등 협약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진단 및 예측 방법과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지역 중추 대학병원으로서 축적해 온 중점 질환에 대한 유전·임상 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제공에 노력한다.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컴퓨터 가상인체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인체 생리현상을 컴퓨터로 예측하는 실험을 집중하여 시행한다. ㈜웨이센은 양 기관의 산출물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AI) 연구를 맡는다.

이번 협약은 의료, 바이오 및 뇌공학, 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협력하여 정밀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장기적으로는 응용 및 융합기술을 구현하고,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어갈 의료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까지 계획할 만큼 광범위하며 깊은 의미를지닌다.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29일까지 돌봄(장애인·노인·보훈대상자) 종사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등 정부에서 지정한 조기 접종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병원 3층 중강당에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총 886명에게 시행했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접종자와 내원 환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의료진에 이어 일반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떨쳐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성장기록 집대성한 30년사 발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이 지난 30년의 행보를 집대성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를 발간했다. 1990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개소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1:1 고객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검사, 신속한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유전자 검사, 치매 검사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러시아 등 해외 검진의 선두 주자로서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평균 1만 2000명이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등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헬스체크업 30년사』는 제1부 헬스체크업의 발자취, 제2부 헬스체크업의 오늘과 내일, 제3부 헬스체크업 사람들, 제4부 헬스체크업 포토 스토리 등 4·6배판 양장본 총 192쪽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에서는 ▲헬스체크업 30년 역사 ▲수검인원, 매출, 수익률 성장 ▲시설, 장비의 성장 ▲프로그램 변천사 ▲해외검진 발전사, 제2부에서는 ▲빅데이터 및 학술 연구업적 ▲미디어에 소개된 체크업 ▲미래 비전 ▲헬스체크업 검진 체험기, 제3부에서는 접수 및 검사실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https://gs.severance.healthcare/)에서 온라인판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2021년 1학기 강남전체교수회의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26일 대강당에서 ‘2021년 1학기 강남전체교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교수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Webex 화상회의)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좌석 간격을 조정하는 등 철저한 감염관리하에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과대학장, 김의성 치과대학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보직자 40명과 비대면(Webex 접속)으로 교원 66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석정호 의대 강남부학장이 ‘신규임용 교원 및 승진·신임보직 교원 소개’, ‘강남·신촌 파견 및 해외 연수 교원 소개’, ‘강남 Hospital Campus 대학 & 연구 지원 발전 전략’을 발표했으며, 박윤길 적정진료관리실장이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 시행 안내’,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이 ‘새병원 건립 추진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이어 조시현 교수평의회 강남부의장의 주재로 병원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 개강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 8일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를 개강하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미래 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 구석구석을 살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인재를 육성하도록 구성됐다. 또, 최고위자 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 사이의 폭넓고 깊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연결함으로써 평소 수행하는 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계성을 갖도록 만들어준다. 오늘날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이끄는 풍부한 경험의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2기 교육과정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의료산업 최고위자 1기 과정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성공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2기 과정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우수한 차세대 의료기기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onation

㈜리노정밀 이채갑 대표

전립선암센터 발전기부금(5천만 원)

㈜리노정밀 이채갑 대표가 지난 4월 27일 전립선암센터 발전기부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이정일 발전기금강남부국장, 정병하 전립선암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

누적 1억 원 기부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는 지난 1988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 금액은 총 1억 원. 학회 학술상 및 우수 논문상 상금, 책 인세, 강의료 등을 기부하면서 시작된 나눔의 가치는 그의 인생에 큰 행복을 만드는 작은 습관이 됐다. 2014년부터 2년간 발전기금 위원장으로 활동한 것도 기부에 대한 가치 정립의 기회였다.

“모금 활동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 기부 사용처 공유, 기부자-수혜자 간의 연결입니다. 기부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좋은 관계 형성이 우선돼야 합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우편, 뉴스레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기부자 및 잠재 기부자들과 소통하고 기부금의 사용 내역 및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알리는 것이죠.”

또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얼마나 의미 있게 사용되는지, 기부 동기에 대한 스토리 등을 잠재 기부자들과 공유하고 기부자와 수혜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주기적으로 마련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끌어내는 것도 강조한다.

“소액 기부 문화 조성도 중요합니다. 전체 기부자의 80%에 해당하는 소액 기부는 적은 기부금일지라도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수 있어요. CMS(Cash Management Service) 등 정기적인 모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기부 참여를 제안하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이 같은 기부의 가치를 극대화해 ‘새병원건축기금’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건물 건축 모금을 목표로 하기보다 새로운 연구와 진료, 교육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병원과 기부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토이리베 인형 기부 전달식

토이리베가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봉제인형 300개를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손옥희 대표,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이지현 사회사업팀장, 조윤건 발전기금팀장 등이 참석했다. 손옥희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 환우들에게 인형 선물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의미 있는 기부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이리베는 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 병원에도 각각 봉제인형 300개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