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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접종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9일 소속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층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보건의료인 2,00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첫 번째로 접종을 마친 송영구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환자와 직원 모두를 안심시키는 일”이라며, “이번 접종을 계기로 환자와 직원들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문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뤄진다. 접종을 마치면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며, 접종 후 7일 동안 발열, 근육통, 발적 및 부종 등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접종 지침에 따라 8주 뒤인 5월,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동맥수술 3,000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대동맥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2008년 첫 수술 후 지난 2월까지 누적 건수 3,129례다. 개흉·개복수술이 1,917례(61%), 수술과 스텐트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1,212례(39%)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수술은 2008년 32례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17년 연 300례를 넘어선 후 2018년 365례, 2019년 405례, 2020년 452례로 최근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은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후 수술 건수가 크게 늘었고 최근에는 전통적인 개흉·개복수술도 늘어나면서 전체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2019년과 2020년에 연 400례 이상을 시행했는데 이는 국내 대동맥수술의 약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대동맥질환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동맥 박리나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n)’ 신속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승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임상연구의 단계적 인프라 확충 및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실시 기관 신청 접수를 받았다. 총 33기관이 신청했으며, 그 중 22개 상급병원 기관이 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치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재생연구로 강남세브란스 병원은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작공학치료, 융복합치료 등 4개 분야 모두 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내달 이후에는 4개 분야 모든 연구대상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이 처음 시행됨에 따라 최종 심사를 거쳐 첨단재생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지정된 기관 연구책임자만이 연구과제를 제출해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과제 수행이 가능하다.

우선 내달 이후부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재생의료 실시기관의 임상연구에 대해 별도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향후 3년간 340억 원 규모의 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NICU 리모델링 확장 오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리모델링(개보수공사)을 마치고 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및 병상 확대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병상 간격을 150cm로 확보하고 전실을 포함한 음압격리실을 설치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구축했다. 병상은 기존 25병상에서 3병상을 추가해 총 28병상으로 늘렸다. 또 보육기 세척 및 보관실을 확보하는 등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신생아 분과는 물론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다학제적 전문 진료가 상시 가능해 중증 질환 치료의 수월성도 함께 높였다.

소아청소년과 이순민 교수는 “확보된 병상 간격은 가족 중심의 치료를 지향하며, 9년째 활발히 진행하는 캥거루케어(산모와 아기가 피부를 맞대고 안는 육아)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위험 신생아들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호국 업무보고 및 학술대회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간호국 업무보고 및 학술대회’를 지난달 18일 개최했다. 행사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Webex)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송영구 병원장, 조윤희 간호국장,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최모나 교수 등 총 348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제1부인 학술대회는 간호연구 발표 및 총평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나경 영양집중지원팀 전담 간호사는 ‘개별화된 영양중재를 받는 병동욕창환자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영양상태 및 욕창상태의 변화’를 주제로, 김혜원 외래고객만족1파트 코디네이터는 ‘외래간호사의 감정노동,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장향미 당뇨전담간호사는 ‘인슐린주사를 하는 성인 당뇨병환자의 자가간호 수행과 혈당조절’을 주제로, 이정은 ICU 간호사는 ‘중환자실 신규간호사 레지던트 프로그램 적용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지 65병동 간호사는 ‘척추수술 환자의 요정체 관련요인: 전향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제2부인 업무보고는 2020년 간호국 사업보고 및 우수간호(Best Nursing) 발표로 이뤄졌다. 업무보고에서는 한 해 동안 주요 업무성과를 공유했고, 우수간호 시상에서는 65병동 이재성 간호사가 수상했다. 이 간호사는 수술 후 패혈증 환자의 조기인식과 1시간 이내 급성기 간호를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의무기록 발급 서비스 시작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7일부터 집이나 회사에서 비대면으로 의무기록사본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는 신청인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직접 원하는 의무기록지 사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신청인이 반드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으나, 2019년 10월 보건복지부가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 업무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본인 또는 친족이 온라인에서 의무기록사본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비스를 통해 외래·입원·응급 진료기록, 각종 검사 결과, CT·MRI 판독 결과지 등 5년 이내의 의무기록을 온라인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신청한 날로부터 1~2일가량 소요된다.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발급은 환자와 대리인(환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 모두 가능하다. 다만 관련 지침에 따라 형제·자매·사위·며느리·보험회사직원 등 제3자 대리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구비서류를 갖춘 후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발급한 의무기록사본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화면캡처 방지, 복사 방지 마크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으며, 발급 홈페이지에서 증명서의 진위 확인도 가능하다.

중개연구 비대면 세미나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일 ‘2021년 제1회 중개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COVID-19로 인해 비대면 Webex 화상회의로 실행됐으며, 3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

중개연구 세미나는 기초과학의 연구결과를 임상과학에서 실제 사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계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덕용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과 부교수가 ‘A New Era of Medicine through AI and Biosignal Data(AI와 생체신호 데이터를 통한 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21년 신임교원 및 
강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일 ‘2021년도 신임교원 및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적정진료관리실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감염관리, 의료분쟁 현황 및 대처방안, 성희롱 예방교육, 의료기관 내 폭력행위 예방 교육, 소방안전, 개인정보 보호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임교원 및 강사는 총 99명이며, 이 중 68명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나머지 신임 교원 30명은 이달 예정된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으로 오는 20일 추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 수상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현호 교수가 2021년 북미두개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NASBS Best International Abstract)을 수상했다.

북미두개저외과학회는 북미(미국, 캐나다)를 주축으로 두개저종양의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연구하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등 소속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다. 최우수국제학술상은 세계 각지의 두개저종양 치료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현호 교수는 지난해 12월 ‘삼차신경통을 동반한 크기가 작은 추사체 수막종에서 방사선 수술과 현미경 수술의 임상 결과의 차이(Radiosurgery vs. microsurgery for newly diagnosed, small petroclival meningiomas with trigeminal neuralgia)’ 논문을 게재하는 등 두개 저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현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북미두개 저외과학회 최우수국제학술상을 받게 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개저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달 미국두개저학회 최우수발표상, 지난해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순민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저널

최우수 학술 심사위원상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순민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발행하는 ‘Clinical Experimental Pediatrics’ 저널의 2020 최우수 학술 심사위원상(Best Reviewer Award)을 수상했다.

최우수 학술 심사위원상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 리뷰를 통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순민 교수는 지난해 투고된 논문에 대해 통찰력 있는 리뷰를 시행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순민 교수는 “1년간 다양한 논문을 리뷰했는데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학술지 투고 논문을 리뷰하고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학술상 수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강남세브란스 강사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달 8일 시상했다.

올해 강사학술상 최우수상은 신경과 백민석 임상연구 조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호흡기내과 최용준 임상연구조교수, 정형외과 박준영 강사에게 돌아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임상연구 및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강사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최우수학술상 1명, 우수학술상 2명(내과계 1명, 외과계 1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대외협력위원·새병원모금위원 위촉

연세의료원은 대외협력위원인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의 연임을 결정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새병원모금위원을 위촉하고 기부자 유치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새병원모금위원으로는 비뇨의학과 정병하 교수, 신경외과 진동규 교수,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가 새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 건은 강남발전기금팀 신설에 따른 모금 동력 강화와 새병원건축모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외협력위원 및 새병원모금위원은 고액기부 유치와 잠재 기부자 관리 역할을 수행하며 기부자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


donation

김명훈 사회사업팀장

새병원 건축기부금 전달

김명훈 사회사업팀장이 2월 1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새병원 건축기부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정일 발전기금강남부국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이광훈 새병원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차장단협의회

새병원 건축기부금 전달

강남세브란스병원 차장단협의회는 3월 17일 새병원 건축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홍성자 71병동파트장, 신화춘 혈액학파트장, 이영호 경영분석파트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