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를 넘어 암 환자와 가족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이 암 치료의 기본입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최고의 치료 성과와 함께 예술·인문분야와 의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암으로부터 마음의 안식을 찾도록 돕습니다.

암병원의 주된 일은 암을 치료하는 진료와 미래를 위한 학술적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다른 대형병원과 비교해 작은 규모라는 불리함을 딛고 뛰어난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많은 분야와 센터에서 타 병원을 압도하는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연구부분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분과가 많습니다. 이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암병원 차원에서 제도적 장치를 준비하고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암병원 헬스케어 콘퍼런스, 미래의학 콘퍼런스 등 자체 학술발전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국내외 의학 석학들과 IT, 인공지능(AI) 등 미래를 선도할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점은 예술·인문분야와 의학을 접목하고자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강남세브란스뿐만 아니라 연세의료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암병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발, 시상하고 아울러 작품전시를 통해 환자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의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상호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한국의 발전된 의료를 널리 알리고, 발전 도상에 있는 여러 나라를 돕기 위해 젊은 해외 의학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인 교류를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위해

암병원은 어려운 질병을 다루는 곳입니다. 병 자체가 치료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인 타격, 경제적인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암입니다. 오늘날 의학이 크게 발달했지만 정복한 병 자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도 많은 의학자가 넘지 못할 벽이라는 암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개발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암을 정복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로 이를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첨단 의학의 발전과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가운데 난치성 암의 치료와 환자맞춤형 치료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해 암병원은 국내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생명존중의 진정성을 더한 진료로 신뢰받는 암병원으로 우뚝 섰습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암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암은 여전히 정복되지 않은 질병입니다. 암 환자의 치료는 다른 분야보다 다양한 치료법이 있는 만큼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환자 개개인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자부하는 강점은 다학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암병원 각 센터에 전문 교수진과 전담 코디네이터, 약사와 영양사 등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 추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학제 콘퍼런스를 열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수술, 내시경절제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 맞춤형 치료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 첨단 의료장비와 최고 의료진에 대한 과감한 투자, 선진 의료기술 도입 등 혁신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다빈치(Da Vinci Si)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폐암 로봇수술에 성공했고,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41~43도의 항암제를 복강 내로 순환시켜 복막 내 남아 있는 암종을 치료하는 대장암 하이펙(HIPEC) 수술은 4기 암 환자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암병원이라는 자긍심으로 신뢰를 이어가길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생명존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진의 진정성입니다. 환자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암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이 전문인으로서 가지는 자긍심이 크기에 가능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암 치료는 종양의 제거나 환자의 생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 또 그 가족에 대한 위로와 보살핌까지 포괄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암 치료는 환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힘이 전적으로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치유하고자 하는 환자 본인의 의지, 곁에서 도와주고 함께 힘을 모아주는 가족의 의지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병원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환자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신뢰받는 최고의 암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