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 필립스,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 사업 진행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는 5월 12일 1동 9층 대회의실에서 다국적기업 필립스사와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병원장, 송영구 진료부원장, 강성웅 호흡재활센터 소장, 최원아 호흡재활센터 교수,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 김연재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 사업은 호흡재활 분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전문교육 및 호흡재활 국제포럼을 통해 해외 의료진 양성을 지원한다. 또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각종 치료 도구도 지원한다. 필립스사는 2014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년마다 재협약해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해외 의료진 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최원아 교수는 “에비슨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시작한 이 교육 사업은 지금까지 12개국에서 연수생 32명을 배출했으며, 지속적인 교육의 결과로 일부 나라에서는 호흡재활이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호흡재활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 호흡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참여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5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희망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SNS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윤동섭 병원장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의 지목을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동섭 병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여할 기회를 주신 한상욱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우리는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니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주시길 바라며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동섭 병원장은 #코로나19 극복, #강남세브란스 파이팅!,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 이겨내요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다음 참여자로 김준식 인천가톨릭의료원장을 지목했다.

임상시험 협력 강화 및

연구 성과 극대화를 위한 MOU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6월 29일 연구 분야의 정확한 평가·분석·진단을 통하여 산학연병의 원활한 플랫폼 조성을 위하여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한국파렉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병원장, 구성욱 연구부원장 겸 임상연구관리실장, 송영구 진료부원장, 이우석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이지영 한국파렉셀 지사장, 박은주 사이트 얼라이언스 팀장, 장혜원 스타트업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9월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연구관리실 주최로 실시된 5개 임상시험수탁기관과의 간담회 이후 연구지원체계 향상과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 기회 제공,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한국아이큐비아㈜, ㈜씨엔알리서치, LSK PS, ㈜사이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한국파렉셀과의 협약을 끝으로 5개 임상시험수탁기관과의 업무협약이 마무리됐다.

윤동섭 병원장은 “임상시험수탁기관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이 우리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구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가져와 마중물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라며 “병원도 연구기반 조성 및 연구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욱 연구부원장은 “연구와 교육 등 파트너십 활성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희망’ 사진전 개최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세 번째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의료원 교직원 29명이 참여하여 총 62점을 출품했다.

대상은 원무팀 김용덕 직원이 수상했고, 종양내과 김태훈 직원과 의료정보팀 장근주 직원이 특선을 수상했다.

이 외 가작 5점, 입선 6점이 선정돼 1동과 2동 지하 1층 강남세브란스 아트갤러리에 전시 중이다.

암병원 사진 공모전은 항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마련된 행사다.

대상 : 김용덕(원무팀)

특선 : 김태훈(종양내과), 장근주(의료정보팀)

가작 : 김은지(외과), 김태희(응급의학과), 손지은(수술간호팀), 이정희(원무팀), 임자현(홍보팀) 

입선 : 곽유경(홍보팀), 박은정(진단검사의학팀), 박효미(응급의학과), 윤기선(입원간호1팀), 최수영(법무팀), 최예슬(재활의학과)

강남세브란스,
장기발전의 숙원을 이루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적률 완화 허용

시설 확충, 환경개선 추진…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시로부터 토지매입 및 용적률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허가받으며 장기발전의 숙원을 이루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지구단위계획이란 교통, 기반시설, 상업지역, 주거지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도시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해당 부지에 지을 건물의 연면적 등이 결정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통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숙원 사업인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계획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재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소유하고 있는 매봉산 일부를 기부채납하고 정문 앞 토지와 서쪽 도곡중학교 인근 토지를 매입, 병원부지를 확장해 기존 250%였던 용적률을 470%로 늘려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년에 가까운 노후된 병원 건물을 현대적인 의료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는 도심 내 공원 기능을 유지하게 되어 사회적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4월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올해 1월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 관련 주민제안 변경(안)’을 강남구에 제출했다. 이후 두 번의 시-구 합동 보고회와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장장 6개월간 심의를 거쳐 마침내 6월 2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의 가결을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은 주민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인 통경축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구단위계획은 일부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에 고시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단계별 신축을 진행한다. 단계별 신축은 용적률이 완화된 부지에 의료기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여러 단계에 걸쳐 건물을 신축하는 방법이다. 공사 중에도 병원이 운영될 수 있기에 공사비 및 병원 운영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1동 앞 지상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신축건물과 지하주차장을 세우고(신축 1동), 기존 2·3동의 시설을 신축건물(신축 1동)로 이전한 후 2·3동 자리에 새로운 병원 건물(신축 2동)을 건축하는 방안을 골자로 준비 중이다.

신축되는 새로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 및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스 사태 이후, 2017년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병상 간 간격 확대, 기존 5·6인실을 최대 4인실로 전환해야 했다.

이제 용적률 완화로 음압격리실, 격리 중환자실이 확충되면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드러난 지역 격리병상 부족 상황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신 의료기기 도입 및 전문 단위 병원, 센터 구성도 가능해져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격리병상, 중환자실, 응급실 등 부족한 특수 병상 확충과 시설 보강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으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