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수술 40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19년 대동맥 수술 400례를 달성 했다. 대동맥혈관센터 송석원 소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400례의 대동맥 수술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국 대동맥 수술의 약 30% 이상이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해 온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대동맥혈관센터에 소속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는 국내에서 대동맥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 쿡 메디컬, 코디스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될 만큼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 타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대동맥혈관센터의 모든 팀원이 환자의 자료를 공유하여 이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n) 신속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대동맥 수 술 환자의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 대동맥 질환자 생존율 향상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 3,000례 돌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월 18일 다빈치 로봇수술 3,000 례를 돌파했다. 이 중 비뇨의학과의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많았고,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였다.
비뇨의학과 정병하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안쪽 깊이 위치하고 수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로봇수술의 3D 확대 영상과 다양한 각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 등의 장점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전립선 근처의 신경, 혈관과 요도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암의 완벽한 제거뿐만 아니라 요실금, 발기부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강남세브란스 전립선암센터의 수술 후 요실금 발생률은 5~10% 정도로 세계 유수의 치료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5월 다빈치S 1대를 도입했고, 지난 1월 4세대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해 로봇수술기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공간 리모델링 및
장비 도입 봉헌식 성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월 2일, 진료공간 리모델링 및 장비도입 봉헌식을 가졌다. 봉헌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과 의과대학 장양수 학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헌식은 수술실 3실 증설과 체크업판정실 및 기부자 라운지 이전,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MRI 3.0T, O-Arm Navigation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동섭 병원장은 “효율적인 공간 확보와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시설 재배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약의 길로 굳건히 걸어 나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감사드리며,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공간 확장과 장비도 입을 위해 힘쓴 수술간호팀, 입원간호2팀, 시설팀, 구매물류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수술실과 MRI실, 체크업판정실, 기부자 라운지를 차례로 둘러봤으며 수술실 3실 증설을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신속대응팀 출범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속대응팀 G-START(Gangnam Severance hospiTal rApid Response Team)가 출범 1주년을 맞아 1월 29일 대강당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동섭 병원장, 조윤희 간호국장, 박윤길 홍보실장을 비롯해 신속대응팀 운영에 관심 있는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걸쳐 진행된 세미나는 ▲MAT 성공과 Call, Screening 역할(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INHART 운영확대 경험과 제언(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수 교수) ▲WeSAVE 경험과 발전방향 제언(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승호교수) ▲G-START 경험과 성과(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재화 교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졌다.
신속대응팀 조재화 팀장은 “강남 신속대응팀 G-START가 벌써 1주년을 맞았다”라며 “지난 1년 동안 기민하고 빠른 대처로 일반 병동 입원 환자들의 안전을 책임져온 우리 신속대응팀에 감사드리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신속대응 시스템에 관심 있는 많은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대응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2월 21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1동 2층 암병원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윤동섭 병원장, 장항석 암병원장, 박효진 전 암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50여 명이 자리했다.
장항석 암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초대원장을 역임하신 손승국 교수님과 2·3대 원장이셨던 이동기 교수님, 4대 원장 최승호 교수님, 5대 원장 박효진 교수님까지 존경해 마지않는 분들의 많은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 암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자 곁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1월 12일 퇴임식을 가진 갑상선내분비외과 박 정수 특임교수의 노고를 기리고 11년간 갑상선암센터를 이끌어온 업적을 치하하는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한편,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2010년 1월 9개 클리닉과 2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진료를 시작했다. 2015년 암병원 산하 클리닉을 센터로 직제 개편하였으며 세계적인 실력과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로 대한민국 암 치료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또 암예방정보센터, 멘토링 프로그램, 가발지원사업, 암병원 사진전, 인문학 강의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임상시험 협력 강화 및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한 MOU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3월 27일과 31일 임상시험 협력 강 화와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 LSK Global PS, ㈜사이넥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3월 27일 진행된 LSK Global 협약식에는 윤동섭 병원장, 구성욱 연구부원장 겸 임상연구관리실장, 송영구 진료부원장, 이우석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이사, 신대희 BNS 사업부 부사장, 나현희 Medical Affairs Dept 상무가 참석했다. 3월 31일에는 김영 사이넥스 대표이사와 육지희 마케팅팀 부장, 신동완 의료기기 제조허가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9월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이 주최한 5개 임상시험수탁기관과의 간담회 이후 진행된 것으로 연구지원체계 향상과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 기회 제공,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아이큐비아(주), 씨엔알리서치(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윤동섭 병원장은 “임상시험수탁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설적인 자문과 건의들을 수집하고 연구기반 조성 및 연구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서강대학 교 일반대학원이 4월 2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9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이끌고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지식을 함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앞으로 세 기관은 ▲대학원 간 교과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임상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대학원 간 세미나, 포럼 등 학습 공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협약식에는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 이종범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윤동섭 병원장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자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원활한 병학 협력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성욱 주임교수는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강남 병원캠퍼스(Gangnam Hospital Campus)’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강의실을 넘어 병원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한다”라며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산업학과의 특장점에 날개를 더해주는 것으로서 맞춤형 실무 중심 인재 양성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체크업 개소 30주년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이 개소 30주년을 맞았다. 4월 23일 체크업은 기념식을 갖고 개소 이후의 소회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4층 체크업에서 윤동섭 병원장, 이병권 체크업소장, 조윤희 간호국장을 비롯해 30주년을 축하하는 교직원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권 소장은 “체크업 30주년 기념식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체크업은 국민 건강증진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많은 고민과 발전의 과정들을 되풀이해왔다. 이를 위해 역대 소장님들을 비롯해 체크업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은 1990년 4월 종합건강진단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설돼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2005년 5월 건강증진센터로 명칭을 변경했고 2009년 3월에 1동 4층으로 확장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2013년에는 체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종합적인 의료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조기진단, 효과적 치료, 일상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