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건강증진만 생각합니다
이병권 소장

2020년 4월, 30주년을 맞은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은 건강검진을 넘어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은 강남 지역에 처음 생긴  건강검진센터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질병을 예측하고 더욱 정밀한 검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할 것입니다. 현재도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은 고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정밀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당일 임상 진료로 연결하고, 프리미엄 검진의 경우 판정 후 고객이 이동하지 않고 해당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과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어지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발병 후 병원을 찾았다면 현재는 검진을 통해 발병 전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병의 진행을 막거나 조기발견으로 건강증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정밀의료를 통한 향후 위험요인 체크가 체크업이 나아갈 방향입니다. 

1주일에 한 번 SNS를 통해 체크업 직원들에게  러브레터를 보냅니다. 구성원이 하나가 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에너지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직원들이 고객을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피고 직원 간 네트워크가 촘촘해지는 것이 느껴질 때 고객을 위한 정확한 검진과 친절한 서비스는 배가 됩니다. “체크업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라는 구성원의 한마디에 격려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아빠’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0주년 기념식이 연기되고 상반기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30주년 기념 프로모션’의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내외부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규모에 비해 많은 일을 해내고 있는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이 좀 더 넓은 공간 확보, 연구인력 충원, 빅데이터와 고객분석, 정밀의료센터와 연결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관리하는 독립된 병원으로 성장할 날을 그려봅니다.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의 글로벌화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2017년 979명, 2018년 992명에 이어 2019년 1,100명의 해외고객이 우리 체크업을 이용했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술작품이 있는 강남세브란스 체크업은 고객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심을 다할 것입니다.